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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14일 오후 2시 '응답하라 1994' 시청률 7% 달성 공약으로 내걸었던 '프리허그'를 이행하고 있다./Show Up 'LIVE' 트위터 생중계 캡처 |
[더팩트|박지은 인턴기자]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20·본명 민도희)가 프리허그 소감을 밝혔다.
도희는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신나는 프리허그 끝! 짧게 해서 아쉽지만 뿌듯하고 재밌었다. 와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하다"며 "허그 못하신 분께는 죄송하다. 아쉽다"라고 남겼다. 이어 "앞으로 본방 사수 열심히 해달라. 벌써 내일 '응사'(응답하라 1994)데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도희는 명동에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 시청률 공약이었던 '프리허그'에 나섰다. 그는 극 중 의상인 멜빵 바지와 후드티를 입고 길게 줄을 늘어선 팬들과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팬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도희는 정우, 유연석과 함께 '응답하라 1994' 공식 트위터에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시청률 7%, 정우와 유연석은 10% 돌파 시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우의 경우 백허그를 하겠다는 이색 조건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8회가 시청률 7.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도희는 '프리허그' 공약 이행에 나섰다.
지난해 걸그룹 타이니지로 데뷔한 도희는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 역을 맡아 반전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