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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방송된 KBS2 '세대공감 토요일-별들의 고향'에서는 원빈과 박지영의 애절한 로맨스를 담은 '꼭지'의 하이라이트가 방송되고 있다./KBS2 '세대공감 토요일' 방송 캡처 |
[더팩트|박지은 인턴기자] 배우 원빈(35·본명 김도진)의 풋풋한 과거가 공개됐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2 '세대공감 토요일-별들의 고향'에서는 원빈과 연상녀 박지영의 애절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꼭지'의 하이라이트가 전파를 탔다.
당시 원빈은 고등학생이지만 이혼녀 배상란(박지영 분)을 사랑하는 송명태 역을 연기했다. 14년 전 방송된 드라마로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방송된 하이라이트에서 원빈(송명태 분)은 사랑하는 여자의 전 남편 역인 천호진에게 엽총을 겨누며 교도소에 갇혔다. 출소 후에는 박지영을 찾아가 "아줌마가 할머니 되길 기다리는 남자가 있다"며 "어떻게 되든 해 보자"고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꼭지' 하이라이트가 끝나자 '세대공감 토요일'에 게스트로 출연한 크레용팝은 "예전 드라마지만 정말 파격적인 것 같다"고 말했고, 함께 자리한 조향기도 "그땐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젠 이해할 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