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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인터넷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
[e뉴스팀]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홍학만이 유일한 생존 동물?'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인터넷 게시물의 '호수'엔 예외적으로 홍학은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라는 제목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사진이 촬영된 곳은 탄자니아의 나트론 호수이며, 탄산수소나트륨 농도가 너무 높아 어떤 생물도 살 수 없다.
사진 속 독수리는 깃털 등 몸체를 그대로 유지한 채 돌처럼 굳은 모습이다. 이처럼 죽은 동물들이 돌처럼 굳은 것은 인근 화산에서 흘러나오는 탄산수소나트륨이 사체가 썩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생물이 살 수 없는 나트론 호수이지만 예외적으로 홍학은 수십만 마리가 둥지를 틀고 있다고 한다.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악마의 호수구나"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섬뜩하다"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홍학이 살 수 있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