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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텔레콤, 국제전화 앱 출시 “전 세계 어디서나”
입력: 2012.12.11 18:08 / 수정: 2012.12.11 18:08
니즈텔레콤은 11일 국제전화용 모바일 앱 니즈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니즈텔레콤은 11일 국제전화용 모바일 앱 '니즈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황원영 기자]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국제전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됐다.

국제전화 전문기업 니즈텔레콤은 11일, 국제전화용 모바일 앱 ‘니즈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니즈콜은 인터넷 전화 방식과 국제전화 카드 방식을 통합해 무료국제전화가 발신에 제한된 한계를 극복했다.

니즈텔레콤 관계자는 “니즈콜을 통해 기존 국제전화 통신지역의 한계와 통화품질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일반 전화망을 이용한 무료국제전화는 통화품질이 좋지만 요금이 비싸고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모바일 인터넷 전화의 경우 통신요금은 무료지만 통화가 끊기는 등 인터넷 품질에 따른 제약이 있었다.

니즈콜을 이용하면 인터넷 없이도 국외 발신 국제통화가 가능하다. 인터넷에 연결된 경우엔 전 세계로 국제통화를 할 수 있으며, 국내 발신뿐 아니라 국외 발신도 가능하다.

현재 인터넷 없이 국제통화가 가능한 지역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이며 내년 상반기에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주요 30여 개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니즈콜은 국제전화 통신망을 인터넷망(발신구간)과 일반 전화망(수신구간)으로 통합해 모바일 인터넷전화 통화품질 문제를 해결했다. 가격은 분당 20~30원으로 국내 휴대폰요금의 1/5 수준이다.

니즈텔레콤 이남식 대표는 “모바일 인터넷 전화, 무료 국제 전화, 국제전화 카드 등 다양한 국제전화 서비스를 통합한 전문 서비스라는 점이 특징”이라며 “수신자의 인터넷망 등 통신환경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국외 로밍 요금의 최대 1/10수준으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니즈콜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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