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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파격 비닐옷, 반발심에 일부러 입은 것" 고백
입력: 2012.07.19 17:41 / 수정: 2012.07.19 17:41

박진영인 방송에 출연해 과거 비닐옷을 입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더팩트DB
박진영인 방송에 출연해 과거 비닐옷을 입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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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경 기자] 가수 박진영(40)이 과거 파격적인 비닐옷을 입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박진영은 최근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해 비닐옷을 입은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이 비닐옷 때문에 방송 출연 정지를 당하기도 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당시에는 청소년에게 해롭다는 이유로 가수들이 귀걸이를 하거나 염색을 하면 방송 출연에 제재를 받았었다"라며 "그런 보수적인 사회적인 분위기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 반발심이 생겼었다"고 특유의 솔직한 성격을 드러냈다.

그리고 고심 끝에 택한 방법이 파격적인 비닐옷을 입는 것이었다. 박진영은 "일부러 리허설을 할 때까지는 멀쩡한 옷을 입고, 생방송 무대에 오를 때 비닐 옷으로 바꿔 입었다"며 "그 일 때문에 한동안 방송 출연 정지를 당해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박진영은 함께 출연한 2PM 닉쿤에 대해 "회사의 캐스팅 담당자가 닉쿤을 발굴해서 데려왔지만 가수가 될 수 있을지 회의적이었다"고 말해 MC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영, 닉쿤 등이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1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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