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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갤럭시의 데이비드 베컴이 특유의 오른발 프리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 유튜브 동영상 캡처. |
[ 박소연 인턴기자] 데이비드 베컴(36·LA 갤럭시)이 녹슬지 않은 프리킥 능력을 뽐냈다.
베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LA 홈디포 센터에서 열린 2011~2012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몬트리올 임팩트와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17분 프리킥 동점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베컴은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갈랐다. 베컴은 2분 뒤 팀 공격수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찔러주는 등 1-1 무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 여름 자국에서 열리는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된 베컴은 생애 첫 올림피 출전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날 활약으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했다.
베컴은 올시즌 8경기에 출전해 프리킥으로만 2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