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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경성대 전지현'과 '롯데여신'의 야구사랑
입력: 2012.05.09 15:00 / 수정: 2012.05.09 15:00
'구도(球都) 부산' 의 뜨거운 야구 열기를 체험하려면 사직야구장 1루측 관중석에 자리잡아야 한다. 응원단상 앞자리는 그야말로 최고의 인기다. 입장이 허용되며 문이 열리는 순간 부리나케 뛰어야 구할수 있는 명당이다. '경성대 전지현'과 '롯데 여신'을 바로 눈 앞에서 볼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녀들은 모델을 방불케하는 큰 키와 매력적인 용모, 힘이 넘치는 율동으로 관중석을 순식간에 함성이 가득한 열정의 도가니로 만드는 기폭제다.

배우 전지현의 앳되고 청순한 외모를 닮아 '경성대 전지현' 으로 불리는 김연정(21)은 "중학교때부터 전지현의 팬이어서 바탕화면에 전지현을 장식하곤 했는데 닮았다고 하니 영광이다. 하지만 애칭을 떠나 소속팀이 이길수 있도록 최고의 응원을 펼치는 것이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박기량(21)의 키는 176cm. 슈퍼모델 못지 않는 큰 키와 빼어난 S라인 몸매에 모든 안무를 직접 짜는 팀의 리더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때문에 '롯데여신' 으로 불린다. 그는 "팬들의 사랑에 감사할 뿐이다. 매달 14개 이상의 곡에 맞춰 춤을 고안한다.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팬들이 보여주는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항상 새로운 것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 동갑내기인 둘은 고교 때부터 '절친'이다. 춤이 좋아, 야구가 좋아, 치어리더가 됐다. 뛰어난 용모와 매력으로 둘다 연예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지금은 일에 집중할 뿐이다.

언제까지 치어리더로 일하고 싶냐는 질문에 "롯데가 우승할 때 까지요". 이구동성이다.

여신으로 변신 중. 박기량이 경기전 직접 화장하고 머리를 묶으며 응원 준비를 하고 있다.사직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여신으로 변신 중'. 박기량이 경기전 직접 화장하고 머리를 묶으며 응원 준비를 하고 있다.사직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김연정이 CF요정 전지현을 연상시키는 외모로 경성대 전지현 이 되는 순간이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김연정이 CF요정 전지현을 연상시키는 외모로 '경성대 전지현' 이 되는 순간이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김연정과 박기량(왼쪽)이 경기중 배꼽을 드러내는 섹시안무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배꼽 안무는 롯데치어리더팀이 만들어 낸 비밀병기로 수많은 관중들을 기다리게 만든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김연정과 박기량(왼쪽)이 경기중 배꼽을 드러내는 섹시안무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배꼽 안무는 롯데치어리더팀이 만들어 낸 비밀병기로 수많은 관중들을 기다리게 만든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사복을 입은 박기량(왼쪽)과 김연정이 또래의 솔직함을 숨길수 없는 듯 카메라을 보고 앙증맞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사복을 입은 박기량(왼쪽)과 김연정이 또래의 솔직함을 숨길수 없는 듯 카메라을 보고 앙증맞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치어리더 팀장인 박기량(가운데)이 롯데 응원단의 조지훈(왼쪽에서 두번째)등 과 함께 응원ㅅ스케줄을 점검하고 있다. 매이닝마다 응원이 다르기 때문에 호흡을 맞추지 않으면 안된다.사직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치어리더 팀장인 박기량(가운데)이 롯데 응원단의 조지훈(왼쪽에서 두번째)등 과 함께 응원ㅅ스케줄을 점검하고 있다. 매이닝마다 응원이 다르기 때문에 호흡을 맞추지 않으면 안된다.사직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김연정과 박기량(왼쪽)이 어깨동무를 하고 관중들의 열기를 북돋우고 있다. 관중들에게 받은 큰 인기를 더욱 큰 열정으로 보답하려는 두사람이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김연정과 박기량(왼쪽)이 어깨동무를 하고 관중들의 열기를 북돋우고 있다. 관중들에게 받은 큰 인기를 더욱 큰 열정으로 보답하려는 두사람이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박기량이 팀의 자랑거리인 스페셜 스테이지 코너에서 걸스데이의 오 마이 갓 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인기곡에 맞춰 노래와 의상을 직접 준비하는 스페셜 스테이지는 경기마다 1회하는 것으로 관중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직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박기량이 팀의 자랑거리인 '스페셜 스테이지' 코너에서 걸스데이의 '오 마이 갓' 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인기곡에 맞춰 노래와 의상을 직접 준비하는 스페셜 스테이지는 경기마다 1회하는 것으로 관중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직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이것이 파워댄스 김연정이 앳되고 청순한 용모와 달리 경기중에는 역동적인 춤으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이것이 파워댄스' 김연정이 앳되고 청순한 용모와 달리 경기중에는 역동적인 춤으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이리 보나 저리 보나 전지현이네 김연정이 경기중 다소곳한 동작으로 관중의 응원을 유도하고 있다.사직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이리 보나 저리 보나 전지현이네' 김연정이 경기중 다소곳한 동작으로 관중의 응원을 유도하고 있다.사직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배우 전지현특유의 앳되고 청순한 용모를 닮아 경성대 전지현으로 불리는 김연정이지만 그가 경기중 보여주는 파워풀한 안무를 보면 매력에 섹시함을 덧 붙일수 밖에 없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배우 전지현특유의 앳되고 청순한 용모를 닮아 '경성대 전지현'으로 불리는 김연정이지만 그가 경기중 보여주는 파워풀한 안무를 보면 매력에 '섹시함'을 덧 붙일수 밖에 없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박기량은 키가 176cm나 된다. 농구가 취미여서 일찍 경기장에 오면 농구를 하며 응원을 준비한다.사직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박기량은 키가 176cm나 된다. 농구가 취미여서 일찍 경기장에 오면 농구를 하며 응원을 준비한다.사직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김연정과 박기량(왼쪽)이 빵집에 들렀다. 매일 장시간동안 춤을 추기때문에 나중에 먹을 식량 을 미리 점찍어 두곤 한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김연정과 박기량(왼쪽)이 빵집에 들렀다. 매일 장시간동안 춤을 추기때문에 나중에 먹을 '식량' 을 미리 점찍어 두곤 한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사직 | 글 사진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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